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홈피를 방문했습니다. 예전 홈피보다 훨씬 세련되어 졌군요(나날이 발전하는 세스코~)
우울할 때 마다 이곳을 방문해서 게시판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터지던 기억이 생생한데 저 역시 그 웬수같은 벌레 문제로 여기에 드디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아는 사람도 없지만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세스코맨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문의드릴 것은요, 얼마 전부터 서식(?)하기 시작한 아주 짜증나는 벌레떼 때문인데요-_-+
그 벌레는 주로 축축한 쓰레기 더미나 과일 껍질, 심지어는 뜨거운 차(tea)에 까지 들러 붙고(승질도 급하지), 불을 끄고 난 후엔 TV 앞에서 아른거려 아주 짜증나 죽겠습니다. 볼 때 마다 약을 뿌려보긴 하지만 잘 죽지도 않고(약에 취해 제가 먼저 죽겠습디다) 영 해결 방법이 없더라구요.
예전에 세스코 게시판에서 그런 비슷한 내용을 본 것 같아서 그 답변대로(하수구나 쓰레기통 주위에 끓인 물을 붓고 깨끗이 청소를 한다 등)해 보았는데 영 줄어들질 않네요.
외출했다가 저녁에 돌아오면 잠시 놔두고 간 과일 등에 들러 붙고, 차 속에 떨어져서 둥둥 떠다니고 있고..아주 가관입니다.
물기가 있는 음식물을 냉장고에 부지런히 넣어두긴 하는데 벌레가 이미 너무 많아진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당장 세스코맨을 부르고 싶지만 장마 지나고나서 집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라 아무래도 충분히 더 더러워(?)진 다음에 세스코맨을 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지금은 도무지 해결 방법이 없으니 정말 화가 납니다. 그게 또 빠르긴 얼마나 빠른지 잘 잡히지도 않고 작기도 무지 작고..으이구......

살충제나 끓인 물 외에 그놈의 벌레를 확 다 죽여 버릴 방법이 없을까요?
세스코맨의 조언을 부탁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