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골 집에 이상한 일이 있어서요.
부엌에 20kg짜리 종이로 된 쌀봉지를 두고 먹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나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항상 쌀알이 30-40알 정도
반경 50센티미터 정도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접어두었던 쌀봉지가 열려있구요.
분명 누가 거기에 들어갔다 나온 건데요...
이상한 건 다른 음식은 전혀 건드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부엌에 감자, 과자 등 먹을 게 많거든요.
이런 설명 만으로 아실지 모르겠지만
1. 쌀을 특히 좋아하는 곤충, 혹은 동물이 있나요?
2. 혹시 해충은 아닐까요??
3. 제 예상으론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데 그것들이
집에 살아도 사람 눈에 전혀 안 띨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4. 그리고, 혹시 그런 류의 바퀴벌레를 약을 쓰지 않고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천적같은 거요...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