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데 죄송합니다만 한가지 여쭤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수년전에 우리 아이가 방바닥에 기어다니는 개미를 보더니 손바닥으로
잡아서 먹더군요. (좁쌀보다 작은 집개미)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 아이에게 그걸 왜 먹냐고 뭐하고 했더니..
옆에 계시던 아이의 할아버지가 왜 그러냐..
개미도 한약재로 쓰는데 먹어도 괜찮아.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문제는 다음에 일어났습니다.
몸에 좋다는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이 놈이 설탕으로 개미를 유인한
다음 빨대로 한마리씩 빨아먹고 있더군요.
이런 기가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