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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무슨 벌레인지...
  • 작성자 pky
  • 작성일 2004.01.22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세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연휴기간이라 이글은 다음주에나 보시게 되겠네요.

지은지 1년된 서울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바로 뒤에 산이라고는 할수없는 인위적인 산책로가 있어서 나무와 흙이
꽤 있는 환경이구요.
얼마전에 욕실에서 3cm 정도되는 긴 물체가 꾸물거리길래 봤더니
노래기 스러운 곤충이더군요..그런데 노래기는 좀 지네스럽게
생겼다고 알고있는데 이놈은 그것보다는 더 온순하게 생겼습니다.
둥그런 머리에 보이지도 않게 많은 발들...발도 거의 털 수준으로
얇고 가느다랗고 그리고 무지하게 많습니다.빈틈이 안보일정도로
발들이 빽빽하더군요...그 발들이 웨이브 치듯이 흐르면서
기어다닙니다.--;
굵기는 2~3mm 정도 되는듯하고 건들면 몸을 동그랗게 말더군요.
이동속도는 그 수많은 발들이 무색하게 느립니다.(겨울이라 그런가...)
화장지로 싸서 변기에 버렸지만 오늘 또 한마리가 현관 벽에
붙어있네요..역시 변기로 직행...
이게 무슨 벌레인지...제가 사는 집은 6층인데 저 속도로 여기까지 올라오려면 몇달전에 출발했어야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아파트 실내에서 이런 벌레를 보니 바퀴벌레보다 더 걱정스럽군요..
집안 어딘가 나도 모르게 이놈이 살만한 환경이 제공되고 있는건 아닌지..
욕실에서 최초 발견된걸로 보아 욕실 수채구멍, 환기구 등이
의심이 됩니다만..가능한건지요..
바쁘시지만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미국바퀴벌레가 들어오기 시작한게 10년전쯤이라고들
하시던데 tv 에서도 그러구요...저는 그놈의 미국바퀴를
20년전부터 보고 살았답니다. 서울에서요...
푸다닥 거리면서 날아들어와서 누워계시는 어머님 머리에 털푸덕 안착하던
그놈들의 모습은 평생 잊지못하거든요...크기는 얼마나 크던지...
너댓번은 내려쳐야 죽고,, 죽는 순간 떨어져나온 알주머니를
이를 악물고 불에 태우고..살충제 뿌리면 날아서 덤벼들고...
아...잊고 싶지만 평생가는 기억입니다....
아무튼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