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 사정이 갑자기 좋지 않아지고, 저희집의 기둥이였던 오빠는 군대를 갔구요, 아버지는 아프셔서 일도 못하시고, 어머니 혼자서 돈을 버시는데... 딸이 된 저로선 참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장우동에 알바를 갔습니다. 시급2000천원이라는 돈에 밤늦게까지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2달동안 하기로 약속했는데.. 저희 어머니가 일하시는 걸 아시고 반대를 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알겠지만 밤늦게까지 하는것도 맘에 걸리시고 또 집에서 차라리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 밥도 챙겨드리라는 거지요,
그래서 5일 일을 하고 사장님께 집사정을 이야기하고 그만두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건 너희집 사정일 뿐이다...라면서 아주 냉정하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다음 알바생이 올때까지 일을 해주면 그때까지 일한 대가를 주겠다고,, 하지만 당장 제가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고 그래서 그뒤 연락도 하지 않은채 그냥 일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일한 돈은 받을 생각도 하지 않구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 어머니께서 뭘 알아 보시더니 하루일한 대가도 받을수 있는데.. 5일씩이나 일을 했는데.. 받아야 한다면서 장우동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못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버지께서 당신이 지금 아프시다고 우리딸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돈을 좀 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역시나 그것은 당신쪽 사정이지..하고 말씀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께서는 고발조치하신다고
하시는데 그쪽 사업체 사장님의 성함, 주소를 알아야한다고 합니다. 그걸 알아야 고발 할수 있는데.. 일단 제가 말도 없이 나와서 그것이 걸립니다.
그건 분명 제가 잘못한거니까요,, 그리고 사장님의 성함 주소 알기도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따로 우편함이 있어 몰래 알아오기도 뭐하고, 거기 일하는 사장님 동생분이 계신데 그분한테 물어보니까 또 모른다고 잡아때시고,, 정말 돈은 받지 못하는걸까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죠??

이런거 물어봐서 죄송해요, 아시면 소신것 좀 답변좀 해주세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