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면서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겼는데요..
3살차구요..제가 동생이구요..
지금은 한 10개월됐어요..
좋아하긴한데요..
사랑만 가지고 사랑할수 있을까요??
친구들이나 주변에 언니들 이야기 들으면
저처럼 만날때 돈걱정 하는 애는 못본것 같데요..
둘다 학생이구..그래서..
제가 맨날 돈쓰는것..사실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요..
따른 커플들도 그러나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어요..
안녕하세요!
늘 행복을 드리는 세스코입니다.
음..
사랑만 가지고 사랑이 되냐구요?...
TV를 많이 보시나봐요..^^;
먼저, 돈을 얼마나 많이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돈 때문에 사랑이 의심스러우시다면, 자존심까지 상하신다면
아마도 그걸 사랑이라고 부르시는 것에 부끄러워 하실 줄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사실 벼락부자가 아닌 이상, 아니 벼락부자들조차도
돈 때문에 고민하고 돈에는 만족이란 것을 못합니다.
어제도 뉴스에 보니 함께 구입한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된 모 아주머니들께서 분배문제로 소송까지 하시더군요..
돈이란게 그런거죠.
내가 지금 천만원이 있으니 1억이 있으면 행복하겠다?
고민 안하고 쓸 수 있겠다?
전혀 아니란 거죠..
얼마가 있어야 할까요??
확대해석일지 모르겠지만,
요즘 미디어가 너무 세상을 양극화해서 그려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나 뉴스를 봐도 그렇고
상대적 빈곤감을 보이지 않게 조작하고, 위선을 가지고 상품화하고..
문제는 시청자들의 건전한 판단기준도 반복되는 자극에 의해 약해져서
결국엔 그것이 현실인양 착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좀 격양되어서 논지에서 조금 벗어난 말씀까지도 드렸는데요.. -_-
사랑하는데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자존심도 상하고 힘드니까
헤어지는게 낫지 않느냐구요?
방법이 진정 그것 밖에 없을까요?
젊음 이 하나로 못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왜 고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