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고 어이없고 징그럽고 재미있고 슬프고 기쁜.. 질문과 답변들
읽기만 하다가- 저도 같이 껴보고싶은 마음에-_-;
글올려봅니다-
제가 중학생이던 시절...(몇년전이더라;;)
추석연휴로 저를 제외한 온가족이
친척집으로 내려갔고
저는 시험공부를 하기위해 -_-
혼자집에남아 공부.. 가 아닌
그당시 유행하던 채팅을;; 끝발날리게 하고있었는데요...
현관문과 직방으로 배치된 거실끝에서
컴질을 한창 하고있는데
누군가의-_- 접근을 느껴 고개를 샥= 돌려보니
글쎄 약간 어두운 그 현관에서부터
검붉은 무언가가 서서히 날아오는게 보이더라구요?
아주 커다란 나방같앴어요. 처음엔...
그놈은 약 5~6초정도를 날다가
(말이 5초지, 실제로느끼기엔 매우길던시간;)
식탁옆에 툭- 소리를 내며
불안정한 착지를 했는데
글쎄 이것은 나방이아닌 바퀴더군요;;;
어찌나 소름끼치고 기분나쁘고 진저리가 쳐지던지!!!
아직 아무도 읽지도않은-_-
새 신문을 바로 그놈몸둥이 위에 던져놓은후
정말 미친듯이 그위를 수십차례; 짓밟았던
폭력적이고 떠올리고싶지않은 기억이 떠올라서 말이죠.....
바퀴가 어쩜 그렇게 잘 날았을까요??
추석연휴동안 그 신문지근처에 접근도 안했어요.
암도 없는 집에 죽고죽고또죽은 압사한 바퀴시체랑;
저랑 단둘이 연휴를 보낸거죠..;;휴-
(암튼 마무리는...ㅋ)
세스코직원여러분들 정말 대단하셔요~
여러분같은사람들만 가득하면 우리나라
정말 멋진나라 될텐데요-ㅎㅎ !
저절로 애정이 생기게 만드는 분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