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포도껍질을 방치했더니 아주 조그만 날파리(?)인지 뭔지 ..
아무튼 작은 벌레가 집안 여기저기 날라 다녔습니다.
12월 초까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작은 벌레가 점점 사라지더니 화장실에서 검은색 나방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제 마루, 부엌, 방마다 날라다닙니다.
크기는 파리의 1/2정도(더 작을수도..)
처음 이사왔을 때도 있어서 아파트에서 해 주는 소독서비스를 받았는데..
한 6개월은 효과가 있었지만.. 또 얼마지나 생겼습니다.(여름에는 없었던것 같음)
그래도 이번 처럼 심하지는 않았는데....
저희 집에 꼬맹이가 이제 태어난지 한달 됐는데...
이 나방 때문에 신경이 쓰이네요..유해한지 무해한지 알수 없고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날라다니고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없고...
집안 벽지가 하얀색인데... 그놈들 시체 때문에 얼룩도 생겨서(나방은 잡으면. 가루같은게 생기잖아요...) 제대로 때려잡지고 못합니다.

아파트에서 하는 소독은 넘 냄새가 지독해서 애기 때문에 하기가 어렵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97년에 지어졌는데 건물이 오래되서 나오나요?
여기 질문들을 검색해 봤더니..
화장실 청소를 잘 하라고 돼 있던데요... 저.. 욕실 청소 열심히 합니다...
혹시 나방없애는 서비스도 하나요?

근데요..
검은색 나방들이 한창 많이 있던 조그만 날파리를 먹나요??
날파리들이 사라진게... 검은 나방 때문인 것 같아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