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매우 이상하게 생긴 벌레가 여름부터 있어요...
몸뚱이는 1CM길이가 채 안되는 작은 사이즈에서부터
가장 큰건지는 모르겠지만 3~4센티미터가 되고 굵은 것도 봤어요.
이건 어찌나 빠르게 다니는지...
잡으려고 해도 너무 잘 왔다갔다 도망을 잘 치구요.
다리가 엄청나게 많아요.
얼마나 징그러운지...가는 다리가 매우 섬세한게
엄청나게 많은데...이게 무슨 벌레죠?
앞에 2개의 좀 더 긴 안테나도 있는 것 같은데...
-
그리고 이 곳은 어떤 방법으로서 벌레를 없애주시는 건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냥 여러가지 특별히 만든 약 그냥 뿌리면서 사는겁니까?
아니면 어떤 것을 가지고 없애시는 건지...
그리고, 15평정도 되는데 그럼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꼭 답변주세요.
사실 여기 들어오기가 요즘 힘든데, 메일로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벌레는 "그리마"입니다.
그리마의 경우 벽틈새, 문지방틈새 등 음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나타나 사람에게 엄청난 혐오감을 주고,
잡을라치면 비웃는 듯이 휘리릭~ 도망을 가버립니다.
눈에 보이는 그리마의 경우는 일반에어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바로 퇴치됩니다. 따라서 목격시마다 잡으면 되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음습한 지역을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