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인가 우리집 화장실에서 날아다니는 조그맣고 까만
벌레가 생겼습니다.
아마 날파리인거 같아요
화장실에 들어가면 이벽 저벽에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바퀴벌레 약으로 치익~뿌려 다 죽입니다.
근데 고것들이 이제 그것도 약한가 봅니다.
참고로 우리집 화장실은 타일이 아니라 플라스틱합판인가요
그런걸로 되어있구요 좀 곰팡이 냄새도 나거든요
이제 그것들이 집안 곳곳을 헤집고 다닙니다.
과일먹고 남은 껍질위에도 음식쓰레기위에도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어떡하죠?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화장실에서 많이 나오는 조그만 파리라면
나방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리보다 더 작고
삼각형 하트 모양의 날개를 가진 파리라면 나방파리가 맞을 것입니다.
나방파리는 화장실의 배수구 등 오랫동안 물을 사용하여
물때가 낀 곳에 알을 산란하게 됩니다.
이 알들은 물때 안쪽에 산란하게 되므로
물이나 약제로부터 알을 보호받게 됩니다.
알에서 부화한후 유충이 되고 유충이 다시 변태하여
성충이 된 후 날아다니게 됩니다.
이미 성충이 된 나방파리를 약을 이용하여
퇴치한다고 하여도
물때 안에 있는 알들은 퇴치 할 수 없습니다.
나방파리를 퇴치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물때의 청소입니다.
배수구, 화장실 타일 틈새 등...
물때가 낀 곳을 찾아
솔을 이용하여 청소하여 보십시요
솔을 이용하여 물때를 완전히 제거하게 되면
물때 안에 있는 알을 제거할 수 있으며,
나방파리의 서식지를 파괴하기 때문에
나방파리의 발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나방파리 없는 행복하고 청결한 우리집...
오늘 꼭 한번 실천해 보세요
항상 행복을 드리는 세스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