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전까진 벌레라곤 개미몇마리..여름에 가끔 파리뿐이었소.
하지만 이사를 온후(단독주택)엔 벌레들이 제집드나들듯 하고있다오.
이제 외출하고 돌아오면 방에 형광등을 켤때 반드시 둘러보곤하오.
그리곤 안보여야 안심이 되는구려..
소행 심성이 착-_-하여 살생을 엄중히 금하니 내눈앞에 나타난다하여
척살할수도 없는일..이아닌 죽일 깡이 없소..[무지 벌레를 무서워한다오..]
그래서 좋은말로는 방생, 나쁜말로는 쌩.. 을 깐다오.
하지만 언젠간 사라져야 할 해충이 아니겠소.
장판아래 신발장 등등 약도 놓아봤지만 큰 소용이없구려.
주기적으로 나잡아봐라 하는 쇼키들 덕분에.. 밤잠이 줄었소.
세스코..말고는 방도가 없는게요? 우리집 실내온도는 외출시
영상5도요..약간 춥다오.
추우면 벌레들이 행동이 움츠러든다던데.. 그럼 눈에는 안띄는거요?
난.. 벌레를 죽일맘이 없소. 다만 내 약한 심장을 자극하는 놀램성
때문에 저주하오.. 방도를 가르쳐 주시오! 온리 세스코요?..
어허~~~ 이런 변괴가 있나...
벌레들이 출현한다 하였소?
일단 벌레라고만 하였으니, 정확한 방법을 일러드리긴 어렵소.
세상 벌레가 얼마나 많은지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단순히 벌레라고만 칭한 까닭은...
세스코 답변지기에게 삼박사일을 밥 안먹고 브리핑을 하라는 뜻인것으로 해석되오...
어흠~~~ 거두 절미하고...
벌레를 얼려죽일 생각을 하였다면, 그것은 그대의 큰 오산이오...
벌레라는 놈들은 온도의 영향을 받기는 허나, 보통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모터라는 것이 있어 내부가 따뜻하다오.
하여, 바퀴는 티비에서부터 컴퓨터까지, 심지어 냉장고 안에서도 살 수 있다오.
음...
꼭 퇴치 방법을 물으신다면 온리 전문가라고 답하고 싶소...
이젠 전문가만이 살아남을 시대가 온 것이오.
아하하... 연락 기다리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