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잊는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인지 요새는 자꾸 우울해지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 사람도 저 좋아한대요..
전 그러면 사귀게 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저는 사귀길 원했고...그래서 내 마음을 줬는데..
그사람은 아니래요..그건 아닌거 같다네요..
처음엔 너무 화가나고..미웠어요..
저에게 용서를 구했는데 전 용서도 안했거든요..
근데..자꾸 시간이 갈수록..
그렇게 미운데요..또 보고 싶어져요..
보기 싫은데 보고싶어져요..
..이상하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지금 그래요..
친구들은 그런 나쁜사람 빨리 잊으라고 하고..
절대 먼저 연락을 하거나 하지 말라고 하고..(저보고 자존심이 없냐면서..)
그래도 보고싶어요..목소리도 듣고 싶어요..
근데...저만 그러는거 같아요..
저만 애태우는거 같아요...
그래서...자꾸 슬퍼져요...ㅠㅠ
일주일에 한번씩은 보게 되는데..볼때는 좋은데..
막상 보면 할말도 없어지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자꾸 막막해지고..
그래서 정말 전처럼 친하게 지내지를 못해요..
처음으로 서로가 좋아한다는 전제에..
그렇게 사귈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서로가 마음에 들어했는데..
제가 좋아한 햇수가 2년이었어요..
그 사람도 그랬데요..2년..
솔직히 그 말..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믿고 싶어요..
정말 이번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그런 생각이 들게 해준 남자였는데..
모르겠어요..이젠 힘들어요..
지쳐가는데..그런데도 잊기는 힘드네요..
아직..내가 그를 잡고 있나봐요..
어쩌면 좋죠?
인생의 선배로서..
충고해주세요...
이런거..금방 잊을수 있겠죠?
시간이 지나면....나아지겠죠?
사랑이란..
자존심이 상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존심에 무너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손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에 먼저 내민 손을 거둔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났다고 잊혀진다면 그 또한 사랑이 아닙니다.
님..
힘내세요~!
세상에 불가능은 없습니다.
의지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