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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집 목욕탕에서요 ^^
  • 작성자 때밀이
  • 작성일 2003.12.11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저희집은 목욕탕이 좀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아마 18평형 작은 아파트가 거의 그렇겠지만
욕조랑 바닥이랑 세면대랑 같이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 있는것 같아여..
바닥에 길게 배수구가 나있고 욕조나 세면대에서 물을 버리면 그쪽에서
쫄쫄쫄 물내려가는 소리가 나거든요 ^^

근데 언제부턴지...아니 여름부터였군요..이사온지가 그때쯤이니깐
목욕탕에 날파리 같은것이 생기더라구요
초파리는 아닌것 같고 (제 친구가 대학원에서 초파리 연구하는데요...그건 아니라고 해서리..^^)
방울벌레같이 생기긴 했는데 크기는 초파리 만하거든요
모기약을 뿌리면 금방 죽긴 하는데
담날 아침이 되면 또 생겨서 벽이나 욕조옆면, 하수구 입구등에 많을때엔 열댓마리씩 모여있더라구요
근데 이상한건 절대 목욕탕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벌레의 종류가 무엇일까요?

참..그리고 한가지 더...
예전에 쌀벌레가 심하게 생겨서 창고에 있는 물건 다 들어내고, 쌀 다 갖다 버리고 창고 벽면에 붙어있던 쌀벌레의 애벌래(고치를 짓고 있더군요 ㅡ.,ㅡ), 나방같이 생긴거...
다 죽여버렸거든요...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진공청소기 먼지주머니 버리고...
근데 가끔씩 나방이 또 보여여 ㅠ.ㅜ
이놈들을 다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어디서 자꾸 기어 나오는지 증말 짱나네여 ^^
좀 알려주세여~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조그만 파리라...

아마도 나방파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파리가 작은 크기에 하트 모양의 날개를

가지고 있고 파리만큼 잘 날지 못하며, 화장실의 벽에

많이 붙어 있는 파리라면 나방파리가 맞을 것입니다.


이 나방파리들은 트랜치나 배수로, 하수구 등에 낀

물때의 속안에 산란하며, 번식하게 됩니다.

물때의 속안에 산란하며, 번식하기 때문에

약을 뿌려 성충을 잡는다고 해도

물때 안에 있는 알과 유충을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방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나방파리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솔을 이용하여 물때를 완전히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제 방법이

됩니다.

물때가 없으면 나방파리가 산란하지 못하게 되며,

또 알과 유충을 없애줄 수 있기 때문에 나방파리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쌀벌레라고 부르는 화랑곡나방, 권연벌레 등의

저곡해충은 사람이 먹는 곡물에 숨어 살게 됩니다.

사람이 먹는 곡물에 숨어 살기 때문에

쌀벌레의 발생지에 직접 약을 뿌리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이런 쌀벌레등을 퇴치 하기 위해서는

곡식류의 보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도록 하며,

가능하다면 조금씩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쌀벌레가 발생한 곡식은 다른 곡식들과 분리하여 보관하여야만이

다른 곡식의 오염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쌀벌레가 발생한 곡식이라면 햇볕에 펴서 말리면서

바깥으로 나오는 쌀벌레를 골라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사항들을 잘 한번 실천해 보시고

해충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사시길 바랍니다.

늘 사랑을 드리는 세스코였습니다.

답변일 200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