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달간 무척이나 힘든나날이었습니다.ㅠ..ㅠ
여친과 헤어지고 나서 일상이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져서
아직도 그 충격에 헤메이며 살고있는데~ 쉽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럴땐 빨리 잊어버리고 생각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며
다른일에 몰두하면 될거같긴한데..알면서도 잘 되지않는게
참 나도 어리석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세스코 오늘 첨 와봤는데
유쾌하고 따뜻한 게시판 같아서 기분이 참좋습니다
아 질문의 요지는 별게 아니라..
오늘 가오리책중에 낙하하는 저녁,이란책을 읽었습니다.
다읽고 난 후에 맘이 너무 편안합니다.
조금씩 정리의 끄트머리를 잡은거 같은 느낌도 들고요
그냥 이런느낌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맘이 편안해지면 좋은거 같긴한데.
정말 많이 헤깔리고 복잡하네요~후후
괜한멍청한 질문같아서 다 써놓고도 민망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