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외국으로 유학을 간 언니 방에 구데기같은 징그런놈들이 기어다니다
제 눈에 적발이 되었습니다.. 발견당시 소스라치게 놀라던 모습이 눈에
선~~~ (이젠 가족이 되어버린 구데기...ㅠㅠ)
고추를 말린다고 저희 어머니께서 방에 고추를 널어 놓으시곤 한참을
쓰지 않던 방에 들어가보니 그 밑에서 몇마리 보이던 것이 장판을 들어
내니 그곳에까지도... @@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가서 해충약(일명 농약)을 사다가 문지방이며
시멘트 바닥까지 싹싹 발라 놓고 "이젠 죽었겠지..!!!" 하고 그 담날 보니
멀쩡히 기어다니는 모습에...충격...독한것들....
그담날 살림을 아예 싹 걷어 내고 진짜로 찌~인~한 농약을 수소문해다
구해서 발라놓곤 질식해 죽을까봐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져 3일을 유목민
생활하며 이젠 진짜 죽었겠지 했는데...ㅠㅠ
방문을 열고 확인해 본 결과... 꾸역꾸역 기어 다니는 구데기...
별에 별짓 다 해도 안되는구나 아예 매장을 시키자 하여 시멘트를
발라 방바닥을 새로 까는 작업까지 하였으나....
헉 씨멘트 뚫고 나온 구데기들...
어쩌면 좋을까요....도움 좀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