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소한일로연락드려서 죄송한데요..
햄스터를 1년동안 키워오면서 불편한점이있어서 문의드립니다
햄스터먹이고 가끔 사과껍데기나 배 양배추를 줍니다..
그런데 가끔 햄스터가먹다남은 먹이에 초파리들이 붙어있는데..
햄스터도 귀찮아하는거같고 동물을 길르는 입장에서 위생상태도..
조금 걱정이 되네요.. 이초파리들 어디서나오는건가요..?
그리고 ..초파리를 업엘수는 없을까요>?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귀여운 햄스터를 키우시네요.
몽골리안 햄스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으로 봐서 확실치는 않지만요...
햄스테가 먹다 남은 채소 껍데기에 초파리라...
자~ 자~
그럼 오늘은 초파리에 대해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초파리는 과일파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과일이나 야채 등에 잘 모이는 습성 때문이죠.
초파리 녀석들은 과일이나 야채의 꼭지, 줄기 부분 등에 산란을 합니다.
과일등을 물로 씻어도 꼭지나 줄기 등에 끼어 있는
초파리의 알은 잘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이런 알들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과일, 야채 등을
방치하게 되고, 이때 알이 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나면
알은 곧 부화되어 초파리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과일이 냉장고에 있을때는 초파리가 없다가
냉장고에서 꺼내어 잠시 방치해주면 초파리가 금방 날아 다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차가운 냉장고 안에서는 부화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가
냉장고에서 나오는 순간 바로 알이 부화하여 초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초파리를 없애기 위한 방법은
과일, 야채 등의 보관을 철저히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뿌리는 약을 이용하게 되면
날아다니는 초파리들은 잡을 수 있으나
계속적으로 부화하는 초파리에는 속수무책입니다.
또, 초파리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 주변에 모이기 때문에
약을 뿌리는 것은 사람 몸에도 헤로울 수 있구요
과일이나 야채의 쓰레기들도 철저히 관리 하여야합니다.
발생된 쓰레기는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즉시 배출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완전히 밀봉한 상태에서 관리되어야 합니다.
햄스터가 먹다 남은 과일, 야채 등은 그대로 방치하지 마시고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완전히 밀봉 한 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으시겠죠?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시구요
초파리 없는 행복한 세상 되시길 바랍니다.
아참...
햄스터에 물릴 경우에도 서교열이라는 무서운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가급적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햄스터 집의 깔개는 1회/1주 정도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