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을 꺼내려고 철지난 옷을 보관했던 종이 상자를 열어 옷들을 꺼내고 있는데 하얗고 길다란 벌레가 나오더군요. 징그럽고 찜찜한 생각에 여기 저기 벌레의 이름을 찾아보았지요. 세스코에 절지류 그림에 나오는 그라마처럼 생겼더군요. 길이는 1센티가 조금 넘을까 싶은데 색은 흰색이었습니다. 신경이 쓰여 보관했던 옷들을 모두 세탁기에 넣어 세탁한 후 입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베란다에 세탁해서 널어두었던 이불을 걷어다가 개키고 있는데 거기서 그 벌레가 또 나오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집에 6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랍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글구... 한 달 쯤 전부터 집에 불개미가 슬슬 보이기 시작해서 그것도 걱정이구요. 참고로 저희집은 아파트랍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