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아뢰올 말씀은 다름이 아니라 화장실 같은 습한 곳에서
많이 발생하는 아주 작은 날파리 있죠?
사람을 무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집에 화장실에 하루에
10마리정도씩 날아다니고 그것이 거실, 방등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곤 합니다.
좀 근본적으로 없앴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겠습니까?
처음이 이사올때 화장실에 많이 발생하였는데 화장실을
청소를 하고 물기를 좀 없애서 많이 줄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하루에 10여마리가 날라다니고 10마리 이상씩 잡고
있습니다.
좀 알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문의하신 작은 날파리는 나방파리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나방파리가 어디에서 생기는 서식처부터 알아야 합니다.
나방파리는 우리가 흔히 물이끼라고 부르는 젤라틴막내부에 알을 낳고 애벌레,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힙니다.
젤라틴막에 살충제를 살포하여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가정집 화장실이라면 나방파리가 나올 수 있는 장소는 세면대 배수구, 욕조배수구, 목욕탕 배수구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까지 솔질 청소가 불가능하다면 배수구에 물을 사용하지 말아서 배관 내부를 건조시킨 후 약제를 살포하면 어느 정도 구제가 가능합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일회에 그치지 말고 약 1주일 간격으로 위의 방법대로 살충제를 뿌리면 완전 구제가 가능합니다.
계속 작업을 하여야 하는 이유는 살충제로는 해충의 알까지 죽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방파리는 특별한 병균이 있다고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방파리가 죽으면 미세한 가루가 호흡기로 들어가서 알러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