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얼마 전부터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하더니
숫자가 많이 늘었군요. 근데 얘들이 배가 고픈가봐요.
아니면 먹을거 가져오라고 위에서 압박이 심하던가.
어쨌든 요새들어서 극성이군요.
밥을 지어서 뚜껑을 덮어놨는데 저녁때 찬밥을 먹으려고 보니 개미들이 득실거리더군요. ㅠ.ㅠ
눈물을 머금고 버렸는데(내가 밥을 좀 맛있게 했나보다 하고 위안삼으면서) 좀있다가 보니 어제 산 쌀에도 개미가.. ㅠ.ㅠ
4kg짜리 사서 그냥 바닥에 놨는데 이런 일은 없었는데 큰일이군요.
개미들이 배가 고파서...
어쩔까 하다가 그냥 쌀봉지 채로 개미 있든 없든 냉장고에 넣어버렸습니다. -_-;
이 쌀을 어찌 하오리까..
쌀벌레도 아니고.. 우씨~
추우면 지들이 알아서 죽어줄까요?
아니면 그 안에서 잘먹고 잘살라나..
혼자 자취하는데 개미들 사육한답시고 오냐오냐 해줬더니 머리끝까지 기어오르네요. 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