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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세상에서 바퀴벌레가 젤 시러요
  • 작성자 하진주
  • 작성일 2003.11.27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심까

저는 대한민국의 어여쁜 소녀입니다. 우하하 *^^*






쪼금전에 녹차를 먹다가요 (살뺄려고)

ㅇㅏ니 글쎄. 티비를 보고 있으면 옆에 뭐가 왔다갔다하면

자세히는 몰라도 뭔가가 움직인다는건 알잖아요?

근데 머가 움직움직거리는 거예요.

저는 그냥 날파리 같은건주 알았거든요

왜냐면 저희가 이사올때만 해도 바퀴벌레 없었거든요

!!!!!!!!!!!바퀴벌레가 사과껍질이 담긴 소쿠리를 기어가고 있는거예요

끄악!!!!!!!!!!!!!!!!!!!!!!!!!!!!!!!

엌. 그래서 멍하니 있었죠 그놈이 어떻게 하는가

소쿠리를 타고 멀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되돌아 오대요 -,.-

쇼파 팔걸이쪽에 소쿠리가 있었어요 팔걸이로 내려오더만.........

쇼파 팔걸이와 밑에 앉는데 사이에 틈으로 쑥 들어가더니........

사라졌습니다!!!!!!!

순간 오만 생각을 다했죠 ...

저놈을 지금 내가먹고있는 뜨거운 녹차물로 화상을 입힐까,
- 녹차가 너무 아까움

아니면 칼과 사과껍질이 함께담긴 소쿠리의 한 부분을 잡고 던져버릴까.
-칼이 너무 위험함

방에서 라이터를 갖구와서 지져버릴까
-그 사이에 도망칠 우려가 있음

그 생각들을 하는 사이 바퀴벌레가 이미 틈새로 들어갔더군요

보이지도 않았씀다!

근데 그게 글쎄 마지막 본 대가리의 방향이 내쪽이었어요

어찌나 실던지.

그렇게 녹차잔을 들고 약 10분가량 멍하니 그 자세로 있다가

소리를 꺄악!!!!!!!!!!!!! 질렀죠

그러더니 옆집 윗집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

갑자기 119 위~~~~~~잉 소리가 들렸어요!

우리집으로 오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가까이 다가오는가 싶었던

사이렌 소리는 저만치 멀어지더군요 -.-...

이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약 밤 아홉시 이십분정도구요

거실에 쇼파가 있는데 불은 환히 켜져 있었어요


그래서 소리 지른담에 또 5분가량 멍하니 있다가

후닥닥 일어났죠 혹시나 바퀴벌레가 따라붙을까봐

벌떡 일어나서 신들린 사람처럼 컴퓨터를 켜고

네이x 네x버 x이버 라는 모모 사이트에서 지식검색을 했죠

바퀴벌레로요.

그랬더니 글쎄 우리눈에 바퀴벌레가 한마리 눈에 띠였다면

그 주위에 천마리 가량의 바퀴벌레가 서식하고 있다면서요!!!!!!

그 글 읽는 내내 소름이 쫙 돋아서....

화살표를 눌러서 밑에내용도 마저보고 있는데,

바퀴벌레 사진이 뜨는거예요

깜짝 놀라서 울뻔은 안했구요 매우 놀랐읍니다

이때까지 한말은 다 쓸데없는 말이구요.


결론은, 그럼 정말로 우리집에 천마리 이상의 바퀴벌레가 살구 있는거예요?

글구 은행잎을 잘 말려서 집안에 놔두면

바퀴벌레가 냄새를 싫어해서 도망간다는 얘기두 있던데..

또 붕산과 설탕을 섞어노면 몸의 수분이 말라서 죽는다고도 하고요.

연막탄, 짜는 약,,, 많던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언지


그럼 못생긴 세스코 맨님들만 답변 부탁해요
(저는 맨이 좋거든요 -.-;)

- 세상에서 제일 이쁘지만 바퀴벌레를 매우 증오하는 사람이 *^^* -

p.s 세스코님들은 혹시 지구는 너무 크니깐 말구요, 혹시 대한민국에
자원봉사같은거 할 생각 업나요 ^0^? 대한민국의 해충들을 모두
박멸해 주세요! 혼자사는 세상 나쁜세상, 함께 사는 세상 좋은세상.
세스코님들 무료 자원봉사좀 하십시당~ *^^* (옳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알찬 보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