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올드보이를 보셨나요?
그 영화에 보면.... 개미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하나는 감금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의 몸속에서 기어나오는 개미.
그리고, 강혜정이 지하철 안에 있을때...
멀찍이 앉아 팔을 흔드는 개미.
극 중 대사 가운데.... 고독하면 개미죠.... 그런게 있던 거 같은데요....
이런 고독과 개미의 관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십시요.
안녕하십니까?
세스코입니다.
고독하면 개미죠..
고독한 사람중에 개미 환상 안본사람 없는것같아요...
라고.. 했던가.. 아무튼 대충 대사가 그렇지요.
저는 영화를 보면서, 개미가 살을 뚫고 나오는 장면이..
부인의 죽음에 대한 뉴스를 본 직후여서...
충격으로 몸이 스물스물대는 느낌을 이야기 하는 줄 알았습니다. ^^
나중에 보니 그것이 외로움이더군요..
아무래도 저는 아직까지도 영화제작자의 의도를 파악하기엔 어리숙한가봅니다.
좀더 열심히 영화계에 빠져봐야겠어요^^
개미는 집단생활을 해서 고독한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존재라고...
영화에 나오지요.
그런데 사실 개미가 더 외롭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평생을 열심히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살지만,
진정한 외로움을 나눌 짝이 없잖아요.
짝짖기를 하는 여왕개미조차 일생 단 한번 그 얼굴을 보니까요...
아하하하하~~~
너무 결혼 적령기인 것이 티난것 같습니다.
그럼 고객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