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에서 벌레를 젤~루 시로합니다. 넘흐넘흐 시러해요~~
길을 가다가 개미한마리만 보여두 잽싸게 뜁니다! ㅡㅡ;;
한번은 신랑친구분들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한잔 하는데
얌전해야할 자리에서 모임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벌레땜시...
갑자기 불빛을 보고 날라들어온 박쥐만한(?)나방때문에 저는 술잔을
뒤엎은 후에 바닥에 납짝(?)엎드려버렸습니다.ㅠ.ㅠ
이제까지 벌레때문에 열번넘게 기절도 했구요, 거의 맨날 울다시피해쪄;;
이일을 어쩌죠??
저희집에 있는 창문이란 창문엔 모조리 방충망을 설치하구, 또 고층이라
개미조차 없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벌레때문에 청소두 얼마나 열씨미 한다구요~~
이거 병이죠?? 병원에 가야 하나요??
더이상 님 체구만한 거미가 제등에 달라붙는식의 악몽은 꾸기 싫어요~
병원에 가야한다면 정신병원에 가야하게쪄??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