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사는 집으로 4월달쯤 이사를 왔는데
6층이랍니다.
해도 뭐 그럭저럭 잘 들고...
다행히 아직 바퀴벌레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두어달전 씽크대를 열어보고 드뎌 뒤로 넘어갔습니다.
씽크대 오른쪽 칸...보통 쌍통과 조미료를 보관합니다.
훔... 첨 이사올때 이사짐 센타 아저씨왈, 도저히 때가 지지 않으니
이 위에 종이를 깔고 위에다 양념을 올려 놓는게 좋을것 같아여"""""
그리고 지금의 현실
거기는 수천마리의 개미들의 천국 이였습니다.
수백마리 단위가 아닌...수 천마리...바글 바글 우글우글
개미 죽이는 약도 뿌려보고..., 모기향도 피워 봤습니다.
그렇지만 다 그때문이랍니다.
겨울이 되면 얼어 죽을라나여...
슬쩍 종이를 뒤쳐보니..
거긴 개미들의 집단 무덤 ㅡ_ㅡ;
끈적끈적한 양념찌든때 위에 뭍어 죽은 개미시체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여직건 살면서..그 어디에서든 그와 같은 개미 무리를 본 적이 없습니다.
다행히 녀석들이 씽크대 밖으론 나들이를 안 나옵니다. 나와봤자 밟혀 죽을 뿐 얻어지는게 없다는 것을 아나 봅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건
녀석들이 쌀통에두 겁없이 뛰어 들었습니다.
쌀반 개미 반...으그적 으그적... 물론 해 먹진 않지만..어따 내다 버릴수도 없습니다...그렇다구 골라내기두 힘들어여... 한 열두어번 물에 씻으면 죽은 개미들이 둥둥 떠다니다 물에 떠내려 가긴 합니다. ㅡㅡ;
해결책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는다면... 대책을 세워야 겠습니다.
이멜로 답변 주시구..., 비용면도 답변해 주셨으면 합니다.
- 이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