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방제까지 끝난지 꼭 한달입니다.
1차 방제후 바퀴가 보이지 않아 아주 상쾌하게 살고 있었는데...
오늘 싱크대에서 또 한마리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약 2cm가량 되는데 종자는 날씬한 갈색이구요.
그래서 일단 추가 방제는 신청했습니다.
제가 무지 궁금한 것은 바퀴가 엄청 날씬하고, 그러니까 평소 보던 바퀴보다 몸통 둘레가 반만하고, 꼬리에 뭐가 길게 나와 있더군요.
그게 혹 교미하다가 죽은 놈인지, 아님 알낳고 죽은 놈인지 궁금합니다.
으... 알낳다가 죽은 놈이면 조만간 엄청 보이겠군요.
임산부 정말 괴롭습니다.
세스코외엔 대안이 없어서 환불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