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불에 붙어있는데 소름돋아서 건들지도 못하고 있어요.. ㅜ.ㅜ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요..
지금 새벽 3시쯤 되는데 거실에 이불깔고 누워서 TV를 보고 있었어요
팔이 간질간질하길래 손을 뻗었더니 뭔가 이상한게 만져지는거예요. 그래서 휙 돌아봤더니 이녀석이 쇼파로 기어 들어가고 있더라구요.. ㅜ.ㅜ 그때의 소름..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되었는데.. 실물의 크기는.. 왜 비 많이 오는날 길거리에 나오는 왕지렁이 있잖아요.. 그거보다 더 굵고요, 다리는 노랗고 굉장히 굵어요 ㅜ.ㅜ 우웩 우웩 우웩
손이 떨려서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대충의 형상은 알아 보실 수 있겠죠? ㅜ.ㅜ 이게 어떻게 아파트 2층인 우리집에 있을 수 있는지.. ㅜ.ㅜ 혹시나 해서 적는데 여기 해운대 바닷가 근처라서 주변이 많이 습하거든요.. 그것도 관련이 있을 수 있겠군요.. 오늘.. 잠은 다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