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한 세스코님!~ (일단 비굴모드.. ㅡ,.ㅡ)
실은...............
얼마전에 사귀고 있던 애인이랑 깨졌어여....
아니... 솔직히 실토해서.. 차였습니당.. ㅜ.ㅜ
요약컨데... 딴 남자가 더 좋다길래
쓰린 가슴 부여잡고..... 가라고 했지여... ㅠ.ㅠ
며칠간 폐인 생활하다가 겨우겨우 마음 좀 진정시키고
삶에 충실코자 열씸히.. 진짜 열씨미 생활하던 중.. ㅡ.ㅡ;
급기야는 꿈에 나오네영... ㅡ.ㅡ;;;
꿈에서 연락해오더니 만나자고... 고민하다가 만나러 가고...
걔가 저 있는 곳까지 찾으러 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근데... 한순간 눈을 번쩍 떠보니.. 그게 전부다
꿈이더이다... 흑.. ㅠ.ㅠ
길지 않은 4반세기를 살아오며 꼴랑 2년을 함께 했던 사람일 뿐인뎅,
우째 이리도 내 생활을 황폐하게 만들고 마는지.. 나뿐 뇬.. ㅜ.ㅜ
떠나간 것도 모자라서 꿈에서도 괴롭혀....쒸!~~
그러면서도 활짝 웃던 그애 모습이 더 보구 싶네여.. ㅠ.ㅠ
속도 없는 넘이라고 욕하실꺼 알지만서도.. ㅡ.ㅡ;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타개할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여~~
세스코 분들은 연애에도 박사이실 꺼 같아서......
답변 안 달아주시믄 제가 꿈에 나타나는 악몽을 꾸실지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