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부터 친해진 남자애가 있어요...

저한테 너무 잘해주구 매일 만나구 있거든요.. 전 그래서 이자쉭이 저를

좋아하는줄 알고 좋아졌답니다... 매일 만나서 영화도 보고..밥먹고..

겜하고.. 드라이브하고...산책도하고....같이 공부도 하구요..

헉..근데 이게 왠일... 딴여자랑 썸띵이 있다며 얘기를 하지 않나..

사겼던 여자랑 있었던 일을 말하지 않나....ㅠㅠ

저를 그냥 친구&동생으로써 좋아하나봐요...

지금까지 저에게 했던 행동들이 다 그냥 친구&동생으로써 좋아해서 했던

것들...결코 여자로써가 아닌.....ㅠㅠ (제 추측입니다만....)

제 친구도 처음에서 둘이 무슨 사이냐고 막 물어보다가 이제는 그냥 너를

동생으로 아끼는것 같기도 하다..라고 하네요...

세스코님들!

정말 남자는 그런건가요? 아니 여자로 좋아하지 않고 친구&동생으로

좋아할수가 있어요? 아니...그럼 그냥 그럴것이지 왜케 잘해줘가지고

사람을 싱숭생숭하고로...ㅡㅡ^ 승질나잉.....

시험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복잡해 죽겠어요... 힝..

전 그애가 좋거든요..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저 혼자 마음을 수습해야

하는건가요? 그것도 힘들것 같구....ㅠㅠ

세스코에서는 독심술은 연구하시지 않나요?

벌레들을 짝지어주실때(?) 이용하시는 특별약이 인간에게 적용될수는

없을까요?

세스코님들이 보시기엔 걔가 저를 좋아하는 걸까용??

세스코님... 답을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