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볼수있듯이 나는 충왕이오-_-
이름 그대로 난 벌레의 임금이오-_- 훗
다름이 아니라 이번 11월 11일만은 우리 세스코맨들과 우먼들에게
잠시 휴식을 권하오.
내가 살고있는 하숙 집에 여자애가 요즘 너무나도 외로워하고있소.
듣기로는 심각한 이성문제로 거의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고하오.
보기가 참으로 안타깝던데 어느날 친구와 대화하는 내용을 엿들어보니
이번 빼빼로데잇날 주위에 커플들을 사냥감으로 노리고있구려.
이참에 내 할일이 지지리도 없으니 그 애를 도와줄까하오.
빼빼로데이, 그러니까 바로 내일
우리 세계의 모든 동지들을 풀어놓겠소.
요즘 옆구리에 동상걸린 세스코동지들은 구원요청에 아랑곳하지말고
그냥 커플들을 부드럽게 쏘아봐주길바라오.
이상이오.
아 물론, 내 특별히 우리 세스코동지에겐 호의적이므로
앞으로 세스코존에 아직 머무르고있는 우리 동지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주겠소. 수고하시오.
*아직 전쟁은 끝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