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제 맘이..너무 힘드네요..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게 사랑이 찾아오면..그게 사랑인지 어떻게 알까 하는 생각도 해봤었고 그게 사랑인지도 모르고 떠나보내면 어쩌나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 제게..사랑이 찾아왔습니다..
사무실 신규직원으로 들어온 그 사람.. 그사람과 친해지고..가까워지면서..저도 모르게 그사람을 향한 제맘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사랑은 이런것일거라는..생각도 조심스레 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 곁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고..그걸 알면서도 제 마음은 그 사람을 향해 계속 달리고 있었습니다..
내게 유독 다정하고 친절한 그 사람.. 여동생이였으면 좋겠다고 귀여워해주던 그사람..
오늘 드디어 그 사람이..결혼을 했습니다.. 눈부시게 환한 미소를 짓고 있던 그사람의 모습을 보며..제 가슴은 무너졌습니다...
다시는..그런 사람..못 만날것 같습니다..
다시는..그런 감정..못 느낄것 같습니다..
사랑해선 안 될 사람 사랑한 제 잘못인걸 알면서도..
보고싶어..너무 많이 보고싶어..죽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