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님들.
아.. 수능을 치고온 고3 이예요 헷 ㅇ_ㅇ
바보 같이 긴장한다고. 수능을 망쳐버렸어요.
그래서 재수하려고하는데. 이제 부터 7차과정이여서 그런지.. 걱정이되네요
과연 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_ㅠ
애들 다 노는데 저혼자서 학원가려니 너무 너무 싫구.
어머니랑 같이 몇몇 이야기를 해보는데도 -_-; 그저 답답하네요
지금은 또 학교에서 (주)라네즈 미용실습을 받으러 가고 -_-;
샘플받고 -_-)/ 애들은 귀 뚫고 화장을 배우려고 하는데..
저혼자서는 -_-) 학원이나 수강할까. 이런생각이 나하그 -_- 바보 같아효 -_- 에휴 -_- 세스코님들 ㅠ_ㅠ
세스코님들은 다 공부 잘하셨죠 ㅇ_ㅇ)?
소문에 듣자하면 -_ㅠ 다 카이스트 출신이라고 하시던데 -_-)/
안 떨리고 긴장 안하는 방법 없을까효 -_-)/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요즘 고민하시는 고3수험생 여러분의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수능세대인데요...
저는 시험보다가 손들고 복도에 있던 감독님이랑 화장실까지 갔더랬지요.^^
정말이지 그 긴 시험 시간은 인내를 시험하지요.. 뻣뻣해지는 목 때문에 생각을 할 수 없지요???
음... 아직 결과는 모르는 거니까..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원서 쓰세요.
물론 기존의 성적보다 많이 떨어졌다면,,정말 답답하시겠지만...
일단 원서 써보구요. 정말 이 곳이 내가 생각하는 곳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연습삼아 써보세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결과는 조금 많이 다르거든요...
이런 과정들을 거치고 나면 조금 성숙해진 자신을 보게 될꺼에요.
만약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하시더라도..
책을 잠깐씩만 보시구요. 며칠 푹 쉬세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고객님의 앞으로의 일년에서 이 며칠은 아주 작은 날이에요.
자신을 다그치지 마시구.. 부모님과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아무튼 세스코는 고객님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웃으세요..
화장도 열심히 배우시구요. 피부좋으면 안하시는 것이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