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아파트,
벌레라곤,
모기랑 베란다의 거미뿐,(울 아파트 뒤에 산이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오밤중에 엄마아빠 방문을 여는데 뭔가 쓰윽하고 큰 알밤만한 뭔가가 지나갔다.발 앞에서..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아빠가 뭐냐면서 불을 켜고 보았더니..
세상에...그렇게 큰 바퀴벌레첨보겄다.
정말 통통하고 큰 바퀴벌레.
밝은 갈색을 띠고..약간은 붉으스름한..
우어어~~~~~~~~~~
아빠가 때려잡긴했지만 그것이 죽으면서 알까지 방빠닥에 퍼뜨렸음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적 보물섬이란 만화책에서 당시 최고의 엽기작이었던 바퀴벌레에 관한 처형작품을 보고...
거기선 바퀴를 죽여도 알까지는 안터뜨려진다했다.넘 작아서...
그래서 두렵다..
화학약품을 들고와서 방바닥이 녹을때까지 염산으로 부어버릴까......
아님 킬라와 라이터로 화염살균을할까.......
으...그냥 지나쳤던게 후회된다.
바퀴벌레가 죽어도 알은 남는다................??
어떤가요? 1119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