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11월인데 어떻게된게 우리집은 아직도 모기가 극성이네요.
작년까진 11월정도면 그래도 뜸하게 보일정도였는데... 어찌하여 올해는 겨울이 다될때까지 모기가 이리도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요새 모기들은 속도도 느리고 뚱뚱한데다 갈때가 다됐는지 피빨 의욕도 많이 없어보이지만 잘때 모기훈증기를 안켜놓으면 서운치않을 정도로 귀찮게 군답니다. ㅠㅠ
덕분에 올해는 날아다니는 모기를 손으로 나꿔채서 잡기(다음에 땅바닥에 후려친후 발발거리는 놈을 휴지로 유유히 고통을 덜어주기)에 거의 달인이 되었을 정도... 집에있는 주말 어떤날은 한 30마리도 넘게 잡았죠..(도대체 울집 왜이런지) 요즘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열마리 이상.. 것도 퇴근하고 제방 컴앞에 앉아있는 두어시간동안 말이죠.
다른집들도 요새 그런집이 있다는데 아무래도 우리집이 좀 심한것 같아요. 세스코맨님들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방금전에 또한마리 잡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