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는 왜 징그럽고 무서울까요.
20년 넘게 살아오면서 바퀴벌레에게 목숨을 위협 받을만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티브이나 영화에서 수십만 마리의 바퀴벌레때가 인간을
공격해 먹어치우거나, 바퀴벌레에서 비롯댄 나쁜 균이 제 몸을 침투해
끔직한 질병을 일으키거나, 자고 있을때 제 입속으로 기어들어오거나,
기어가는 바퀴벌레를 살충제로 도배질을 한뒤 움직이지 안을때까지
기다린후 휴지 몇십겹을 손에싸서 살짝 감싸 안아올릴려고 하는 순간
휴지에서 뛰쳐나와 제 손으로 기어올라 올것만 같은 생각이나
등등 징그러운 생각만 앞서게 대는군요
냉정히 생각해보면 설마 바퀴벌레 때문에 죽진 안겟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바퀴벌레와 마짱을 뜰시엔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요
단순한 피해망상증일까요 -.-
세스코맨들은 안징그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