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집은 회사 기숙사에요
안성이라는 시골이져.. 아시져.. 안성..^^;
근데 저희 기숙사.. 것두 제방에 작고 검정벌레들이 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기어다니기만 하면 괜찮은데.. 이놈들이 언제부턴가는 여기저기
물기시작하더라구요....
간질..간질... 저흰 회사 관계자 분들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당장 제거해 줄것을 요구했지요..
어찌어찌해서 저흰 그 방을 나왔고... 같은 층 다른 방을 쓰고 있답니다.
그 쥐벼룩이라 불리는 벌레들도 자취를 감춘것 같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말이져...
그 방에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입주를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놀러갔다오면 온몸이 간질거리고.. 왠지 꿉꿉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이겁니다....ㅡㅡ;;
그냥 느낌이 그런건지...
사람들은 쥐벼룩은 잘 죽지않는다고 하던데... 정말 아직도 그 방에서
기생을 하고 있는건지...
그렇다면 그 방에서 살던 우린...
이불.. 옷 신발.. 모두 세탁은 했다고 하지만...
어찌해야 할지...
그 쥐벼룩들이 제가 그리워 옆방으로 옮겨오는건 아니겠져...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벌레가 발견된것이 8월 초였구요...
아직 벌레가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그땐 정말 신고들어갑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