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떤 고민이든지 다 들어주고 해결하며 물어볼때마다 모르는것 없이 박식하다고 이름높은 세스코에 대한 소문을 듣고 수줍음 무릎쓰고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부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곳마저 안되면 이제 기댈곳이 없습니다 ㅠ.ㅠ
저는 바퀴벌레만 보면 티슈나 신문지로 잘 집은후 내장을 터트리거나
발로 자근자근 즈려밟는 쾌감살충(?)을 즐기는 청순가련한 여성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우리집안의 바퀴박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저를 변태 취급하는 사악한 여동생에 관한겁니다만.
한손으로 바퀴10마리정도는 거뜬히 죽일듯한 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바퀴만 보면 꺅꺅거리며 곤히 자고 있는 저를 깨워 바퀴를 잡게합니다.
그런게 짜증나서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봤습니다.
제가 고이 저세상으로 보내준 바퀴의 시신을 전시하여 시각상의 면역을 키워보기도하고
바퀴를 만날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A~Z까지를 설명해보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다지 효과를 거두지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알고싶습니다.
어떻게하면 바퀴벌레를 무서워하지 않게 될까요!!
세스코대원 중에서는 여성분들도 있으시다고 알고있습니다만.
그분들은 어떤 수련을 했길래 바퀴벌레를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세스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