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벌레도 곤충도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초등학교때 매미가 내김밥에 앉아버리는 바람에 3년을 김밥과
인연을 끊었습니다-_-;
게다가 다세대 살던 초딩졸업반때엔..
배고파서 라면을 끓여 신나게 먹던도중..
맛있게 먹고 국물을 마지막 한모금까지 빨아들이던 도중..
나를향해 웃음짓는 대형 바퀴 브라더스--;
(글쓰면서 눈물이 납니다..ㅠ.ㅠ)
중학교땐 벌통을 잘못건드려..
병원에도 갔었구
아...뒷집 연탄광에 새끼쥐 발로찼다가
어미쥐한테 새끼손가락 물려서 독올랐던 일두..
이밖에두 많지만...
요즘..아파트로 이사온지 10년째 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개미떼ㅠ.ㅠ
울 엄마 개미잡으시겠다고
오징어를 거실 한복판에 놓고 주무시는 바람에..
개미들 아마..포식하고
힘내서 새끼까지 않았을까요?
대략추정하기론 제 힘으로 한 500여마리를 잡은든 한데..
빙산의 일각입니다.
개미들 집과 이동경로는 이미 파악완료했구요..
답변 받은후에 세스코맨과 정식 결투를 신청할예정이지요..
[★☆★☆★] 아무튼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1. 개미잡을때 혹시 남는약으로 진드기도 좀...될까여?
2. 건망증 심한 울엄마 어떻게 하죠?
3. 베란다에 화초를 좀 많이기르는데..보통 개미는 안보이는데요..
개미퇴치후에 화초가 혹시 문제가 되진 않을런지요..?
4. 얼굴에 있는 진드기는 너무작은데 샘플을 보내려면 현미경도
같이 보내야 하나요?
5. 개미가 장판뜯어내고 문틈 갉아먹고 창문실리콘 구멍내고.
난리도 아닙니다. 혹시 이대로두면 집이 무너지진 않을런지?
p.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구.
제 고민을 제~~발 풀어주세요..please^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