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친구랑 밥을 먹으로 분식집에 갔는데 자주가는곳이라 아무의심없이 야채볶음밥을 시켜서 먹다보니 반절정도먹었는데 이상한 껍데기가 있데요..그래서 그걸 자세히 보니깐 바퀴벌레 날개인거에요..그래서저는 설마설마 하는 심정에 나머지 바퀴벌레의 몸과 한쪽날개를 찾기위해 밥을 이리저리 찾아보았지만 도저히 찾을수가 없어었요..아무래도 제배속으로 들어간게 틀림없는거 같아요..그래서 여자친구는 그만 잊어버리라고 했지만 저는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아요..자꾸 그바퀴벌레의 모습이 떠오르는 거에요..어젯밤 꿈에서 한쪽날개만 달고 이리저리 맴도는 바퀴벌레의 모습이 어찌나 가여운지..어떻게 해야하나요..나머지 날개도 찾아서 먹어야하나요??개인적으로 바퀴벌레를 귀여워라 하는데 하필 제가 먹는 밥에 들어가 있어서 그걸 제가 죽인셈이죠..너무미안해서 저희집에 있는 바퀴벌레들을 몰 면목이없어요..그바퀴벌레들은 저보고 야만인 이라고 하고 같이 놀아주지도 않아요..저랑친했던 바퀴벌레들이 하나둘씩 저희 집을 나간다고 하네요..어떻해야 그바퀴벌레에게 용서를 구할수가 있을까요??꼭 좀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