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두번째 지네를 생포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약 10cm가량 되보이는 지네를 난생 처음으로 발견하고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에프킬라로 쉬지안고 거의 1분동안을 뿌려가며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잊혀질 무렵,
어제 새벽 늦게까지 리니지를 하고있는데, 눈 밑의 이상한 느낌에 내려다보니, 자판위로 20cm가량 되는 지내가 기어다니는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심히 당황을 했지만, 이성으로 자제를 하고, 이놈을 생포한후 유리병에 가둬두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있더군요-_-;;;
이놈,,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중입니다.
첫번째는, 애완용으로 기르는것인데...
애완용으로 기르려면 어떤먹이를 주어야 하고, 유리병속을 무엇으로 채워주어야 하나요?
두번째는, 약으로 쓰는것인데..
이놈 죽고나면, 그냥 씹어 먹으면 되는건가요??
제가 몸이 차가운 편이라서, 이놈 먹고 겨울좀 뜨끈하게 나볼려고 합니다.
세스코오빠덜~~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