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아닌데,,참 바보처럼 눈물이 나는 날이야..
(오늘은...정말 슬픈날이네...교수한테 비록 아깐 미안했다고 듣기했지만...
그래도 너를 못믿어서 옆에서 잔소리하고 있다는말...순간 머릿속이 환해 지더군...
내가 이렇게 짧았나...하지만..더 슬픈건...사랑하는 사람이 무미건조하게 보낸...
꼭 모르는사람한테 보내는 문자처럼..아무 느낌이 없는 문자...오늘은 정말 슬픈날이야..)
오빠 힘든거 아는데,,,내 맘이 자꾸...속상해지려하고,,아풀려구 그래
(오늘 힘든 하루는 아니였는데...오히려 요즘 하는 공부에 조금씩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
그래서 요즘은 시간은 부족하고 할껀 많지만...힘들지는 않네...하지만...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지 못해...요즘은 늘 맘한켠이...무겁네...그래도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주고
이런 날 이해해주는 사람을 위해서...훗날 잘되가지고 길이길이 행복하게 해줄 생각하면...빙그레 웃음이 나네...그랴...)
그러면 안되는데,,자꾸만,,,
(오늘 하루 힘들지는 않았지만....가슴은 어느때보다...찢어지는 이유는 뭘까....)
미안해,,
(사랑한다고...말을 못해서 그런가...)
나 참 바보같지,,,이런거 생각 안한것도 아닌데,,
(그래도 그 사람이 내가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행동하지 않아도 충분히 내맘을 알고있을테니...과연...내 맘을 알고있을까...)
나는 내가 참 이해심이 많다고 생각했어,,그래서 오빠가 조금 바뿌거나
(그 사람은 참 이해심이 많고 착한사람이지...하지만..가끔 토라질때는...
간곡하게 내 상황을 설명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그냥...미안해...한마디 밖에 할수없지...
그 나머지 말들은...내 가슴속에 묻어두고 말지...왜냐구...내가 상황을 설명하며
또박또박 왜 내가 그렇게 할수없는지...그사람한테 자신있게 말하면...
그사람이 풀이 죽을까봐...그걸로인해 담에 그런일이 생기면..나한테 부탁하지 않을까봐...
그래서 나머지말은 다 가슴에 묻어두고...난 그사람한테 미안하다...그 말밖에는 하지 못하지...)
해서 잘 못봐두 내가 다 이해하구 참아낼거라 생각했어,,,
(가끔은...가슴에 묻어두는게..힘들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그래도 그사람에게는...
난 너밖에 없어...널위해 모든걸 다 받칠수 있어...라는 뜻으로 내가 할수있는 걸 다하지...
모든걸 제쳐두고...이렇게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아도...그사람은 내 맘알텐데...라고 생각하지만...정말 그럴까...)
근데 오늘보니까 아직 애다,,그치,,
(오늘보니...그런거 같지가 않아...조금 화가났지...100번을 잘해주고 한번을 못하는거 보다...
100번을 못해주고 1번을 잘해주는게...더 낫다는...그말...오늘 실감이 좀 나네...그래도..난...
100번을 잘해주고싶네...그랴...그사람한테 무슨 말을듣던지..상관없이..100번잘해주는게...그
사람한텐 좋은거닌깐...나야..뭐...그사람만 행복하면...나도 행복하니...)
오빤,,교수님이 옆에서 눈치주면서 힘들게 공부하는데,,,
(거참...오늘따라...교수가 왜케 열불내는지...쩝...)
겨우 약한 맘 하나가,,자꾸 오빠 힘들게 하네,,,
(그래도 집에 잘들어가서 씻고 했다닌깐..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었네...그런데...
문자를 보는순간...왜케 가슴이 아푼지...쩝...그래도 그사람 잘들어갔다니..한시름놓았네...)
지금,,,오빠한테 막 전화가 온다,,근데 못 받겠어,,
(전화 안받네...울고 있을거 같네...전화 받을때 까지 줄담배나 피워야지...오늘따라 담배가 왜케 맛나는지...)
내가 지금 전활 받으면,,엉엉 울어버릴거 같아서,,,내 맘이,,,,자꾸만,, 이상해져서,,,
(울고있을거라는 생각하니...보고싶네....그 사람얼굴...달래줘야하는데....전화받으면...사랑한다는 말만 하고 끊어야것다...)
오빠,,,미안해,,저 메일 내용처럼 오래도록 오빨 사랑하려면,,
내가 더 참고 이해해야 하는데,,,
앞으로 잘할게,,,미안해,,그리고 너무 사랑해,,,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한사람의 희생이 꼭 필요한거라고....
하지만...
희생할수 있는게....
바로 사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