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이사를 해서 수리를 싹 한뒤 들어와 살고있습니다.
이사할땐 집이 깨끗하고 벌레같은건 안보였는데
살다보니 붉은색 작은개미..애집개미맞죠?가 한둘 보이더니
오징어나 빵같은걸 취급소홀히 했다가 줄줄줄 벽을타고 내려오는걸
보곤 기염을 토하며 테이프로 마구 잡아 압사시켰져.
3개월된 아가도 있어서 조심스러운데
얼마전 아가가 응가한 기저귀를 모아두는 화장실에서
또다시 줄줄줄 개미의 행렬을 보았습니다. 기저귀에도 새까맣게 있더군요.
개미가 오징어나 단것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똥이나 오줌같은 배설물도 좋아하나여?
주의깊게 보니 아기 이부자리에도 심심찮게 개미가 기어다녀서 보이는대로
마구 죽이고 있습니다만 혹 이것도 아기의 침, 소변, 젖냄새같은걸 따라다니는 것인지여?
먹을게 없어서 이젠 분비물이나 배설물까지 달려드는 걸까여?
에구...개미 정말 지긋지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