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루 올리는 글입니다...
자주 와봤지만 이러케 글 올리기는 첨이네요...
^^ 우선 저희집은 아파트구요... 작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새~아파트랍니다...
물론 22층짜리 고층 아파트지요... 그중에서 저희집은 14층...
그전엔 단독에 살고있어서 난.. 나무... 선인장..등 기타 화분들이 많이있기때문에
아파트 베란다엔 그 화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화분들때문에 개미가 생긴걸까요?..
어느 늦은 저녁 아무도 없는 깜깜한 집에...
안방에서 티비나 볼까하는 맘으로 티비를 켠순간...
으악~~~~
내가 젤 싫어하는 개미새끼들이 온방안을 활개하고 다니는것이 아닙니까...
ㅠㅠ 헉... 이 놀란 맘을 추수리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온집안을 환하게 불을 켠뒤.....
맘을 가다듬고는.... 에프00라고 하는 살충제를 마구 뿌려대기 시작했죠...
개미.. 별거 아니라고 왜케 호들갑떠냐고 그러시는분들 있겠지만..
전 무섭습니다... 개미가 무는거 아시죠?.. 헉..ㅠㅠ
정말 끔찍스럽습니다...
전 개미 손으로 못주깁니다....
얼마나 놀랬던지...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정신을 차린거죠...
살충제를 마구 뿌리고 방안 봉쇄....
그리고 한 30여분 후에 개봉박두~~
헐....
개미새끼들이 아주 널렸드라구요...
침대로 기어가다 뻗은놈들하고...
벽타다가 뻗은놈들하구...
이리저리 도망가다 뻗은 모습이더라구요...
그뒤로 전 안방에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그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곤 뒷처리도 하지 않은채...
제방에서만 있었지요...
나중에 엄마가 와서 보시곤 다 정리를 했답니다...
그런데.. 그리고 나서 몇일은 개미새끼 한마리도 안보이더니...
가끔씩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 화분등등.. 때문일까요?...
아..개미좀 어떻게 처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끔찍해요... 자고있는데 내방에 들어와서 날 물면 어쩌죠....ㅠㅠ
읔.... 상상만해도 정말 끔찍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