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이곳이 유명하다고(?) 하여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들렸습니다...ㅠ.ㅠ

어찌나 빠르던지..보이지도 않게 도망가던...그 곤충의 정체가 설마..바퀴는 아니길 바라며...ㅠ.ㅠ

크기는 작은데요...집게벌레 반해요..꼬리에 집게달린 벌레 있잖아요..
근데..ㅠ.ㅠ 너무 빠르구여..분명히 아침에..보구 (벽에 붙어있길래..) 에푸킬라를 마구 뿌려서 바둥바둥 대는걸...휴지로 꼭 싸서 휴지통에 버렸거든요...ㅠ.ㅠ 근데 학교 갔다가 집에 와서 컴터를 키는데...갑자기 모디 밑에서 휘리릭~ 하며 나오더니 키보드 쪽으로 도망을 가집 뭡니까...? 그래서 쓰레기통을 뒤졌더니..그게 없어졌어요..ㅠ.ㅠ 그 벌레가...ㅠ.ㅠ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설마 바퀴는 아니겠지요..--;; 솔직히 살면서 집안에서 바퀴보기는 처음이거든요...ㅠ.ㅠ

앞서 다른 게시판에서..바퀴가 사람의 각질..머리카락 등까지 먹는다는 글을 보고는...너욱 망연자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취를 하거든요..반지한데, 솔직허니 음식물을 냉장고 밖으로 꺼내놓은 적이 거의 없어서요..--; 바퀴가 굶어 죽을꺼라구..스스로 위로해가면서...ㅠ.ㅠ 이곳을 찾았다가 그 글을 보고는 .. 삶의 희망마져 잃은 듯 ..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ㅠ.ㅠ

방에서 바퀴랑 비스무리한 벌레를...ㅠ.ㅠ.. 사실 흔히 말하는 돈벌레랑 집게벌레는 수도없이 봤지만..^^;; 바퀴만은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ㅠ.ㅠ

에푸킬라에도 안죽는걸 보니...바퀴가 맞겠지요..? 이 쪼금한 방에서..그놈이..살러 왔을까요?? 정말 소름끼쳐 죽겠습니다..--;; 바퀴일까요..?

위로의 한말씀이라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