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사왔을때.. 살인거미에나오는듯한.. 그런 까맣고 큰~거미들이 우리를보고도 마치 잘걸렸다는듯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거미들은 죽인뒤.. 나가는 층계에서 종종마주치곤있지만 집에선 쉽사리눈에띄지않아 다행이라생각했습니다만! 문제는! 바퀴였습니다..
벽에서 떨어지고 장갑안에숨어있고 변기안에있고 가스렌지에있고..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모두다를것들이 마치 가족소풍이라도 나온모냥 전혀 피할생각도없이 지들일만열심히 하고있는걸 보노라면 내가 괜히죽이나..? 이런생각까지할정도였어요..
저희집은 외벽처리가 아직안된 빌라로.. 집은 좀 습합니다..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져있고 아직 완공안된(앞으로도쭉~~안될..) 부도난 빌라들은 고양이들의 서식지로 두동이나 남아있는처라 미관상으로도 과히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윗집아가는 바퀴를 잡아서 놀다가 먹는것을 발견했다고도 하구요..
바퀴를 소탕하려 한번에 전량이살포되는 24평형 바퀴약도 써봤지만..
아주.. 한때뿐이더라구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제는 글쎄 이불에도 있더군요..
우리아가도 이제 걸으려고하는데 큰일이에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