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요즘 가장 심각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남친가족이 이사를 했는데여 한 2달정도 되었는데 바퀴벌레가 장난이 아니에여..
곧 결혼할 예정인데 ..
남이 들으면 웃겠지만, 바퀴벌레 때문에 그집에서 살기가 싫어여..
남친 집에 갈때 챙기는 준비물이 있는데여
양말하고 슬리퍼하고 수건입니다..
문제는 어머님이랑 남친은 별루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거에여.
미치겠답니다....
바퀴가 어느정도냐면여..
밤이건 낮이건 사람이 마루에 앉아있어도 바로옆을 태연히 기어간답니다.
특히 밤에 부엌에 불을켜면 싱크대위 가스렌지위 밥통위 식탁위 건조대위...
정말 숨쉬기도 싫어여.
요즘엔 제가 남친집에 자주 안간다는 이유로 자주 다투는데여, 차마 바퀴벌레 때문이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여.
제가 전화번호 입력했거덩여..
남친 이름은 프린스 헤이만이구여..
상담하실때 최진아씨가 요청했다고 하시구여~
잘 말씀하셔서 꼭 좀...제발 꼭 좀 바퀴 퇴치좀 해주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