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집에 왕바퀴벌레가 출몰했습니다..=_=..
엄지손가락 절반 만하더군요..- _ -
너무나도 징글맞고 혐오스런.. 바퀴님의 자태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그분을 편안한 하늘나라로 보내드려야 하기에..
부모님도 외출하고 없으셨던 때여서
언니와 남동생과 제가 가위바위보를 했서 결국 언니가 걸렸습니다-_-
제 남동생이란 것은 태권도 2단이라고 자랑자랑 하던 놈이..
바퀴님을 보내드리는것같은 영광스러운 일은
차마 자기가 할수 없다고 한사코 거절하더군요..-_-
얼마후에 저것 검은띠 채워준 태권도장가서 테러시킬 예정입니다..- _ -
바퀴님께서 알아서 구석으로 들어가시기에..
언니가 레이드를 뿌려 드렸습니다..
몇번 분사시켜드리자 온몸을 바둥바둥 떠시고는..
몸을 뒤집고 다리를 마구 흔드시더군요..
몇번 더 뿌리자 결국 하늘나라로 이민가셨습니다.
그 시체를 엄청나게 두껍게 만 휴지로 고이 모셔..
전에 먹었던 신라면 봉지에 고이 보존하고 레이드를 한번 더 뿌려드린후에
여우의 간빼먹기=_= 방지를 위하여 고무줄로 꽁꽁 묶어
쓰레기통 맨 안쪽에 넣어드렸습니다..=_=
이정도면 죽었겠지요?-_-;;
바퀴님이 다시 부활하실까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뿐입니다-,.-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레이드나 컴배트.. 그런 해충방지약과
세스코에서 해충 박멸할때 쓰이는 약물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종류가 같은것인가요? 아예 천지차이인가요?-0-?
아니면 세스코에서 쓰이는 약물에는
세스코맨 오라버니*=_=*와 언니님*=_=*; 의
불타는 파워가 녹아든 것인가요?-_-?
궁금합니다!!!!!!!!!
오라버니! 언니님!! 대답좀 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