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 오빠들..

방금 화장실에서 이상한걸 봤는데 무서워서 뭔지 알아보려고 들렸어요...ㅠ.ㅜ
다른데서 검색해봤는데 당췌 뭔지 알수가 없어요..

생긴건요..

민달팽이같이 그런 미끈한 몸체인데..
연갈색 반투명한 한 길이가 10~12센티쯤 되는 가늘고 긴 몸체에요.. 폭은 한 5미리정도..
머리는 삼각형이고 진갈색이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가늘게 그 진갈색 줄 하나가 이어져 있어요..
머리부분만 보면 플라나리아인가 했다가 아닌것 같고..
지렁이는 아니고..
민달팽이도 아닌것 같고.. 너무 길어서요...
머리 밑 부분에 흡판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그걸로 움직였거든요.. 거머리처럼..
그래서 거머리인가도 생각했는데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어요.
전체적으로 긴 플라나리아처럼 생겼어요.
머리는 진갈색이고 긴줄이 하나 있지만요...

윽... 넘 무서워서 물로 흘려서 하수구로 내보냈는데...
뭔지 아시겠어요?..

집이 오래된 한옥인데 왕지네도 가끔 나오고 무서워 죽겠어요.ㅠ.ㅜ
윽.. 지네... 정말 소름끼쳐요..!

어쨌든 여기저기 검색하다 세스코에선 아실것 같아서 여쭤보는건데..
뭔지 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참! 저 세스코맨 두번이나 봤답니다.ㅎㅎ
알바하는데(도미노피자^^) 관리하러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점포안은 벌레도 없고 깨끗해서 좋아요~
감사드려요..ㅎㅎ
근데 뒷문을 열어 놓는데 점포 밖에서 가끔씩 해충들이 들어오더라구요..
그건 어쩔 수 없지만..
관리하고 있는 점포안에도 기생할까 걱정이예요..ㅎㅎ


암튼 세스코맨 오빠들.. 쌀쌀해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앞으로도 해충박멸을 위해 멋진 활약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