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들어와서 재미있고 친절하신 답변에 감탄하며 잘 읽고 있는
초보엄마입니다.

저희집엔 작은 붉은 개미들이 벽,책상,천정,심지어 침대,욕실까지
여기저기 줄지어 돌아다닌답니다.
그래두 그냥 열심히 잡으며 그럭저럭 함께 살아보려 했는데...
아 이눔들이 좀 많아져서 그런가?
우리가 자기네들 살기에 방해가 되는지 언제부턴가 물고 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세스코맨을 부를까 쫌 고민을 했었는데
얼마전에 너무나도 사랑스런 울아들 희성이가 태어낳거든요.
그 지긋지긋한 개미들이 울아들을 물고 다니게 그냥 둘순 없는데...

근데요...
울아들이 좀 일찍 태어나는 바람에 인큐베이터에서 여러주를 지냈거든요.
다행이 잘 자라서 오늘 오후에 퇴원해서 집에 오는데
세스코맨을 미처 부르지 못해서 개미들과 함께 울아들을 맞이하게 됐네요.

병원비가 좀 적게 들었다면 개미들을 말끔히 없애고 울아들을 맞이했을텐데
금전적인 문제가 갈등이 좀 되긴 했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선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혹시 울아기가 건강히 잘 자랄수 있도록...
저희를 무료 해충방제 서비스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아주실면 어떨까요?
그러면 전 당연히 우리동네 세스코 홍보대사가 돼있을것 같은데요.
어떻게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