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말리다니... 이런 험악한 말을...
제가 이렇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먼지 다듬이 때문에 성격까지 변할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9월 20일 먼지 다듬이 1차 퇴치를 감행하였습니다.
세스코 맨들은 다들 멋있나봐요.. 꺄옥..
그러나, 약을 뿌리고 나서 세스코맨께서 하시는 말이
완전박멸은 솔직히 장담못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생활환경을 바꿔야 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먼지다듬이는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집에 보일러를 안 넣고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먼지다듬이가 얼아죽던지 내가 얼어죽던지 해보겠습니다 --
그러나 보일러를 안 넣으면 비닐장판 아래에 습기는 더 많이 생길텐데..
암...
참, 그리구요. 제가 솜이불에도 약을 뿌려 달라고 해서 세스코맨께서 뿌려주셨는데요. 솜 이불을 세탁을 하려니 암담해서... 그냥 이불호청 입혀서 쓰면 안될까요? 참참.... 15개월짜리 애기가 쓸 이불인데.. 어찌하면 좋을지... 빨리 답변 좀 해주세요.
애가 요즘 비닐메트 위에서 자고 있습니다.
거적위에 재우는것 같아 엄마 마음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