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중에 딸기잼땜에 가방에 개미가 들끓은 적이 있는데
나름대로 다 없애고 왔는데도 온 날부터 태국 갔다온 가방이며 봉지에서
개미가 몇마리씩 출몰했습니다. 분명 한 마리도 안 보였었는데 말이죠..
그냥 몇 마리쯤 옮겨 온 줄 알고
보이는대로 다 죽였는데 그것이 시작인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엉엉 ㅜㅜ
그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침대 옆에서 개미가 눈에 띄더니
이불을 걷어내니까 여기저기 붙어있는 개미들..ㅡㅡ^
이불 햇볕에 털어 말리고 애꿎은 페브리즈만 한통 다 쏟아붓고..
지금 개미가 온 집안에 다 퍼져서 이제 개미가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온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이렇게 빨리 집안 구석구석 퍼질 수
있는건가요? 집이 단칸방도 아니고..
정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옮겨왔다고 생각했는데
단 몇 마리가 이렇게 될 수도 있는건지..그것부터 궁금합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저희집에는 원래 개미도, 바퀴벌레도 없었거든요..
미치겠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