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서, 시험기간도있고, 공부를 하고잇는데요.
책상에서 하고있는데, 갑자기 눈을 돌렸떠니(바퀴가 있다는걸
저도모르게 눈치챘나봐요 ㅜㅜ) 바퀴가 쉬식 책상옆모니터에서
이동중인걸 발견했어요. 엄지손톱만한놈인데요. 본순간 경악 깜짝
놀래서 마루로 도망나왔어요. 그래서 할머니 데리고와서 제가 약 막
뿌리고(거의 미쳐서 광포) 할머니가 휴지로죽여서 변기에 내렸는데요.
저는 고2남학생이구요. 바퀴가 너무 무서워요. 아주 무서워요.
이사온지4달됐고요. 아파트로 왔는데, 바퀴벌레가 없다가,,, 요근래
엄마가 아침에 부엌에서 바퀴봤다는 제보도 들려오고,,, 바퀴만
봐도 무서워서 못참겠어요. 그리고, 여름에는 모기가 없다가, 오늘
자다가 3시에 깨서, 제방에서 모기만 7마리잡음 -_-.... 방도 조그맣고
문도 다 닫고자는데, 모기는 왜이리 많은지,,, 욜라 끔찍해요.
바퀴1마리봤으면, 어딘가에 집짓고 살고있다는건가요?? 설마 제방에
집을 지었으면 어떡해요??,, 나 미치겠어요. 바퀴 젤 싫어하고
싫어하는것보다 무서워함. 손톱만한놈인데, 왜이리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학교에 호랑이 선생님보다 더 무서워요. 보는순간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아드레날린응ㄹ 분비하는거있죠...
바퀴안무서워하려면 어떡해 해야 하나요. 그리고 1마리 발견했으니까
집찾아서 뿌셔야돼나요..... 훅훅 무서워서 공부도 못하겠어요